“너희는 일어나 행진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은즉이제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차지하라” (신명기2장24절)이집트에서 탈출(출애굽)한지2년이 채 안되었을 때,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을 정복할 절호의 기회를 잡습니다.하지만 아쉽게도 그 일을 시도조차 못한 채, 38년 간의 광야(사막)생활을 거친 후에야,비로소 가나안 땅을 다시 정복할 기회를 잡습니다.2년 안에 정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있었는데,왜38년을 더 돌고서야 다시 가나안 땅 앞에 서게 되었을까요?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신명기1장30절)‘사상누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래 위에 쌓은 집’이라는 뜻입니다.기초가 약하기 때문에 겉으론 멀쩡해 보여도,큰 비나 센 바람이 불면 무너지기 쉽습니다.기초가 약한 우리의 믿음/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이스라엘 민족이 수백 년 동안 노예생활 하던 이집트 땅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탈출합니다.그리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한 행진을 시작합니다.그러나 그들이 오랫동안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하는 동안,가나안 땅에는 …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너희는 재판할 때에 외모를 보지 말고귀천을 차별 없이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하지 말 것이며…”(신명기1장17절)구약성경을 읽다 보면,하나님께서 멸망 직전의 나라/민족에게 경고하시는 말씀 중에 꼭 빠지지 않는 내용이 바로‘너희는 굽은 재판을 하지 말라’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부러진 재판’,곧 공정하지 못한 판단이 개인적/사회적으로 만연했을 때,그 나라는 이미 멸망의 징조가 짙은 것입니다.최소한의 사회적 정의가 유지되도록 만든 사법제도 마저 굽어져 있다면,그 나라의 다른 분야들은 이미 허물어진 상…
“그들이 내 법도를 싫어하며 내 규례를 멸시하였으므로그 땅을 떠나서 사람이 없을 때에 그 땅은 황폐하여 안식을 누릴 것이요” (레위기26장43절)교회 다니시는 분들 중에도,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지’아니면‘자기자신을 위해 살아가는지’가 혼동 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그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은,레위기26장31절의 말씀처럼“너희가 향기롭다 생각하는 일들을 과연 하나님께서도 향기롭게 인정해 주시는가”입니다.우리는 자신이 하는 일들을 대부분 옳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그 일이 정말 옳은지는 하나님께서 결정하십니다.내가 아무리 스스로 괜찮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편119편105절)‘복면가왕’이라는 한국TV프로그램이 있습니다.출연자들이 가면(Mask)을 쓰고 나와 노래를 한 후,누군지 전혀 모르는 객관적인 상황에서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 받는 프로그램입니다.노래하는 사람의 기본은‘외모’보다‘가창력’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는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우리 교회가 위치한 엘리컷시티 주변에도 한국 음식점들이 꽤 많습니다.요즘은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시설이 좋아진 식당이나 카페들이 예전보다 많아 졌지만,그래도 음식점의 기본은‘맛’이 가장 중요하겠지…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의 날이라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지킬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 (레위기23장3절)우리에게 잘 알려진 찬송가“즐겁게 안식할 날”(새찬송가43장)은 영국의 목회자였던‘워즈월스(Wordsworth)’에 의해1862년에 지어졌습니다.그 가사가 이렇습니다. “1절-즐겁게 안식할 날 반갑고 좋은 날 내 맘을 편케 하니 즐겁고 기쁜 날/ 2절-이 날에 하늘에서 새 양식 내리네 성회로 모이라고 종소리 울리네/ 3절-이 주일 지킴으로 새 은혜 입어서 영원히 쉬…
“모세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하라고 명령하신 것이니여호와의 영광이 너희에게 나타나리라” (레위기9장6절)기독교인들은‘하나님께 영광 드린다’는 말을 자주 사용하곤 합니다.큰 상을 받거나,좋은 일이 생겼을 때 주로 많이 쓰는 말입니다.그렇다면 과연 성경에서는‘하나님의 영광’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고 계실까요?모세는 레위기9장6절에서‘하나님의 영광’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하라고 명령하신 것이니,여호와의 영광이 너희에게 나타나리라”모세는 레위기9장까지 줄곧 하나님께서 일러주신 제사법을 자세히 설명합니다.그리…
“그 거짓 맹세한 모든 물건을 돌려보내되 곧 그 본래 물건에 오분의 일을 더하여 돌려보낼 것이니 그 죄가 드러나는 날에 그 임자에게 줄 것이요” (구약성경 레위기6장5절)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은‘기독교인의 회개’에 대해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명백한 죄를 짓고도,기독교인들은 하나님에게만‘회개’하지,피해를 본 사람(피해 당사자)에게는 진심 어린 사과나 배상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이런 기독교인의 잘못된 회개를 공개적으로 꼬집은 영화가 바로“밀양”이었습니다.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진정한‘회개’란,결코 하나님께만 죄를 고백…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빌립보서4장11절)사도 바울(Apostle Paul)이 로마제국 감옥에 수감되었을 때 썼던 편지(옥중 서신)중에 하나가 바로 신약성경“빌립보서”입니다.이 편지의 주된 내용은, ‘어떤 상황에서도 신앙을 포기하지 말고,주님 안에서 기쁨과 감사를 잃지 말라’는 격려의 편지였습니다.예수님 믿는 것 때문에 바울은 감옥에 갇혀야만 했고,당시의 모든 크리스찬들 역시 목숨 걸고 신앙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이런 고통의 시기에도 바울은“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한다”…
“유다의 왕 아몬의 아들 요시야왕 열셋째 해부터 오늘까지 이십 삼 년동안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기로 내가 너희에게 꾸준히 일렀으나너희가 순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예레미야25장3절)구약성경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임했던 회개와 심판의 메시지…비단 과거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씀이 아닌 것을 잘 알기에,오늘 이 말씀 앞에 선 우리들도 큰 책임을 느낍니다.예레미야25장3절 말씀에 보시면, “요시야왕 열셋째 해부터 오늘까지23년 동안,여호와의 말씀이 내게(예레미야 선지자에게)임하기로,내가 너희에게 꾸준히 일렀으나,너희가 순종하지 아니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