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30, 2025 . 매릴랜드브니엘교회 [2025-11-30] 브니엘 칼럼 | 보배로운 피 / 보배로운 백성
본문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 너를 그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키라 확언하셨느니라”(신명기 26:18)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에 큰 힘과 위로를 얻으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겠다”(신 26:18)는 그 분의 말씀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세상의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귀한 보석 같이 여기시겠다는 약속이십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실제로 이루어지려면, 우리는 한 가지 전제조건을 충족시켜야만 합니다. 아무나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이 된다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그 한 가지 조건은 바로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지키는 것”(18절)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명령, 즉 주님이 뜻하시는 바가 무엇인지를 매순간 깨달을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기록된 성경말씀을 묵상함으로, 또는 나에게 선포되는 설교 말씀을 통해서, 그리고 순간순간 성령께서 우리 인생 가운데 깨닫게 하시는 계시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인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과연 우리 스스로가 하나님의 모든 말씀/모든 명령을 다 지켜 행할 수 있는가를 올바로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모를 때는 몰라서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난 뒤에는, 알고도 지키지 못하는 우리 자신의 연약함을 정직하게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기 위해,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가 필요하다는 것을 깊이 깨달아야만 합니다.
보배로운 피, 곧 예수님께서 나의 연약한 죄를 위해 흘리셔야만 했던 ‘십자가의 보혈(The Precious Blood)’이 우리 모두에게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린 절대 스스로의 능력으로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명령을 지킬 수 없습니다. ‘보혈의 은혜’를 깨달아야만 ‘보배로운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메릴랜드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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