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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October 20, 2024 . 매릴랜드브니엘교회 [2024-10-20] 브니엘 칼럼 | 실전에서 빛나는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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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강 물이 넘칠 때에는 어찌하겠느냐” (예레미야 12 5)


   하나님께서 누군가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부르실 땐그 개인의 영광과 형통을 위해서만 부르시지 않습니다하나님 나라와 주님의 영광을 위해인생 가운데 우리를 불러내셔서 하나님 사람’ 삼으시고그에 맞는 사명(Mission)’을 맡겨 주십니다저와 여러분들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들’ 맞으십니까그렇다면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Mission)’을 내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잘 수행하고 계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Jeremiah)”라는 사람을 부르셔서그에 합당한 말씀과 사명을 주십니다구약성경 예레미야 125절을 주목해서 보시면하나님께서 예레미야의 영을 깨우시는 강한 도전의 말씀을 주십니다. “네가 사람과 함께 달려서 피곤하다면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이 말씀은 곧지금 예레미야가 처해 있는 상황은 힘들겠지만 감당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말씀입니다우리의 인생길에서 사람이 아닌 말(horse)’과 경주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5절 후반의 말씀을 보시면,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요단강 물이 넘칠 때에는 어찌하겠느냐” 계속해서 도전을 주십니다지금은 너희가 평안한 땅에서 큰 어려움 없이 신앙생활을 마치 문화생활처럼 여기고 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참 믿음을 확인하시는 때곧 말과도 경주할 수 있는지’ 혹은 강이 범람하는 위기에도 견딜 수 있는지를 보시는 때가 누구에게나 온다는 것입니다.            


   진짜 전투력은 실전에 투입됐을 때 증명됩니다지금 평화로운 시절을 보내며 영적 훈련을 게을리하고그저 안일한 종교-문화생활에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닌지… 오늘 말씀 앞에 선한 도전과 깨달음이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