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7] 브니엘 칼럼 | 고통의 순간마다 나타나는 말씀의 능력 >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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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November 17, 2024 . 매릴랜드브니엘교회 [2024-11-17] 브니엘 칼럼 | 고통의 순간마다 나타나는 말씀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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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로 이 백성 앞에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칠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레미야 15장 20)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유다 왕국이 곧 멸망할 것을 계속 예고하십니다멸망에 대해 미리 반복적으로 알려주시는 이유는죽이시려는 의도가 아니라 살리시려는 뜻입니다멸망을 피해 살 수 있는 방법은 어렵지 않았습니다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어렵지 않은 방법이었으나실제로 돌이킨 사람은 적었습니다

     

   그러던 중하나님의 메시지를 열심히 전하던 예레미야 마저 어느 시점이 되자 지쳐갔습니다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 (그것도 달콤한 메시지가 아니라회개의 메시지를 외치는 것이 정말 힘들었을 것입니다사람들은 아무 반응도 없이 오히려 조롱하고 욕할 뿐인데그런 자들에게 말씀을 전해야 하니 마음이 외롭고 힘들었을 것입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참 된 성도들의 심정도 마찬가지입니다그 마음에 하나님이 없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일이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때론 외롭고 힘들 때도 많습니다정말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지 않으면돌파하기 힘든 세상 일들도 실제로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과정들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습니까고난을 이기는 성도의 능력이 어디서 발휘됩니까오늘 예레미야 15 20절의 고백을 꼭 잊지 않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내가 너로 이 백성 앞에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리니그들이 너를 칠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라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가장 외롭고 힘든 순간에도주님께서 내려주시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다시 살아나는 역사가 저와 여러분들께 나타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그와 같은 절묘한 말씀의 능력이 저와 여러분들의 삶 가운데 강력히 임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메릴랜드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