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3 페이지

본문 바로가기

목회칼럼

Total 99건 3 페이지
  • 69
    매릴랜드브니엘교회January 26, 2025 [2025-01-19] 브니엘 칼럼 | 임플란트(Implant)
    “내가 그들을 돌아보아 좋게 하여 다시 이 땅으로 인도하여 세우고헐지 아니하며 심고 뽑지 아니하겠고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그들에게 주어서 그들이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예레미야 24장 6-7절)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유다라는 나라가 망할지라도, 포로 잡혀 간 유대인들 중 예루살렘을 다시 건설할 사람들을 남겨 두셔서, 그들이 돌아와 예루살렘을 재건할 때가 다시 올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구절에서 매우 중요한 단어 하나가 바로 ‘심다(plant)’라는 동사입니다.    영어성경에서 ‘심다’라는 단어는 주로 ‘plant’라는 동사로 표현됩니다. 그런데 심는 주체가 하나님이실 때는 ‘plant’가 맞지만, 무언가 하나님에 의해 심겨지게 된다면, ‘implant’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에게 심겨지는 수동적인 느낌을 표현합니다.       그렇다면 자신이 스스로 심는 ‘plant’가 아닌, 하나님에 의해 깊숙히 심겨지는 ‘implant’란 구체적으로 어떤 느낌일까요? 오늘 본문7절에 주목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이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내면에 심어 주시는 것은, 바로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7절)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깨닫는 사람들에게는 “전심으로 하나님께 돌이키는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께 하나님이 친히 심어 주시는 이 마음, 곧 ‘하나님이 참 된 하나님이심을 깊이 깨닫는 마음’이 회복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이 마음이 우리 가운데 깊이 심겨지고(implant) 세워질 때, 이 마음을 누구도 빼앗을 수 없을 줄 믿습니다. “너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되리라”(7절) 약속하신 주님의 말씀이,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영원한 언약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Read More
  • 68
    매릴랜드브니엘교회January 08, 2025 [2025-01-05] 브니엘 칼럼 |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다니엘이 들어가서 왕께 구하기를시간을 주시면 왕에게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 (다니엘 2장 16절)    여러분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처하십니까? 실망과 좌절에 빠지거나, 또는 어찌할 바를 몰라 우왕좌왕하지는 않으십니까?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다니엘이란 인물은, 바벨론에 포로 잡혀 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죽게 될 위험에 처합니다. 그러나 그는 당황하지 않고 매우 침착하게 대처합니다.    다니엘이 살던 당시, 중동의 거의 모든 지역을 다 정복했던 바벨론 제국의 왕이, 어느 날 꿈을 꾸게 됩니다. 그런데 꿈 자체는 매우 강렬했는데, 잠에서 깨고 보니 꿈의 내용을 기억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벨론 안에 있는 모든 종교 지도자들과 무당들에게 이 꿈의 내용을 알아내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그리고 꿈을 맞추지 못하면 모두 죽이겠다고 위협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전혀 모르던 왕의 눈에는, 다니엘도 그저 유다에서 잡혀온 똑똑한 종교인 정도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다니엘도 꿈을 맞추지 못하면 죽을 위험에 처합니다. 그 때 다니엘이 왕 앞에서 용기 있게 했던 말이, 바로 ‘내게 시간을 주시면,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였습니다.   사실 다니엘에게는 왕의 꿈이 무엇인지 맞출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담대히 시간을 달라고 한 후, 그는 곧바로 자신과 친했던 3명의 친구들과 함께 이 문제를 나누고, 집중적으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다니엘이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던 이유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지혜를 구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2025년 새 해에도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어려운 문제들이 우리에게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 너무 우왕좌왕 하지 않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침착하게 시간을 두고 대처하시되, 하나님께 지혜와 도움을 간절히 구하시길 바랍니다. 기도의 동역자들과 그 위기를 함께 이겨 낼 수 있으시기를 소원합니다.         메릴랜드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Read More
  • 67
    매릴랜드브니엘교회December 29, 2024 [2024-12-29] 브니엘 칼럼 | 하나님과 소통하는 인생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33장 3절)        인생을 살면서 하나님의 크신 뜻을 뒤늦게 깨닫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막상 일을 겪고 있던 당시에는 잘 알아차리지 못하다가, 시간이 지난 후에 그 의미를 깨닫습니다. 깨닫는 시간차도 참 다양합니다. 며칠 뒤, 또는 한 달 뒤, 일 년 뒤… 혹은 더 오랜 시간이 지나서 깨닫기도 합니다.          구약성경 ‘예레미야 33장’은 과거 유대 민족의 멸망 직전의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선지자 예레미야 외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곧 유다가 멸망할 것을 전혀 예측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예루살렘이 곧 함락될 것이라고 외치는 예레미야를 체포해 가둬 놓습니다.          이런 급박한 상황에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유명한 말씀이 바로 ‘예레미야 33장 3절’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비꼬듯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라면 모든 사람의 처지와 형편을 다 아실텐데, 그냥 미리 알아서 망하지 않게 도와 주시면 되지, 왜 꼭 ‘하나님께 부르짖으라, 기도하라, 예배하라…’ 요구하시냐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말 그대로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컴퓨터 게임이나 AI를 조종하듯, 그렇게 사람을 다루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소통하길 원하시고, 그 소통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은 ‘상호간의 신뢰, 곧 믿음의 관계’를 확인하고자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부르짖어 기도하며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소통하길 원하십니다.      위기 가운데 간절히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진심으로 신뢰하며 의지한다는 표현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약속하십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너에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너에게 보이리라”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소통하는 연말과 연시 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메릴랜드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Read More
  • 66
    매릴랜드브니엘교회December 22, 2024 [2024-12-22] 브니엘 칼럼 | 하나님과 소통하는 인생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33장 3절)        인생을 살면서 하나님의 크신 뜻을 뒤늦게 깨닫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막상 일을 겪고 있던 당시에는 알아차리지 못하다가, 시간이 지난 후에야 그 의미를 깨닫습니다. 깨닫는 시간차도 참 다양합니다. 며칠 뒤, 한 달 뒤, 일 년 뒤… 혹은 오랜 시간이 지나서 깨닫기도 합니다.          구약성경 ‘예레미야 33장’은 과거 유대민족의 멸망 직전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선지자 예레미야 외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곧 유다가 멸망할 것을 전혀 예측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예루살렘이 곧 함락될 것이라고 외치는 예레미야를 체포해 가둬 놓습니다.          이런 급박한 상황에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유명한 말씀이 바로 ‘예레미야 33장 3절’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비꼬듯 이렇게 말합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라면 모든 사람의 처지와 형편을 다 알고 계실텐데, 그냥 알아서 미리미리 망하지 않게 도와 주시면 되지, 왜 꼭 ‘기도해라, 하나님께 부르짖으라’고 요구하냐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말 그대로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둑이나 장기, 컴퓨터 게임을 하듯이 사람을 다루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사람들과 소통하길 원하시고, 그 소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상호간의 신뢰, 곧 믿음의 관계’를 확인하고자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부르짖어 기도하며 하나님을 간절히 찾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위기 가운데 간절히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진심으로 신뢰하며 의지한다는 표현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약속하십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너에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너에게 보이리라!”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소통하는 새로운 한 해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메릴랜드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Read More
  • 65
    매릴랜드브니엘교회December 15, 2024 [2024-12-15] 브니엘 칼럼 | 신뢰관계의 회복이 우선입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우리를 치니 청컨대 너는 우리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라 여호와께서 혹시 그의 모든 기적으로 우리를 도와 행하시면 그가 우리를 떠나리라 하니” (예레미야 21장 2절)      유다가 역사상 처음으로 멸망 당하는 마지막 전쟁이 점점 다가옵니다. 기원전 600년 경, 바벨론(Babylon)이란 나라가 중동의 모든 나라들을 평정할 때, 유다의 수도 예루살렘 역시 공격 받습니다. 바벨론 왕이 대군을 이끌고 온다는 소식을 들은 시드기야 왕(유다의 마지막 왕)은, 그 동안 심히 하찮게 여겼던 예레미야 선지자를 찾아가 기도를 요청합니다.       “바벨론 왕이 우리를 치니, 청컨대 너는 우리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라. 여호와께서 혹시 기적으로 우리를 도와 행하시면, 바벨론이 우리를 떠나리라…(렘 21:2)”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기도부탁 마저 왕이 직접 하지 않고, 특사를 대신 보내 전달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하나님을 실제로 경외하며 따르고 있는지, 또는 그렇지 않은지는 ‘그 사람의 말과 행동’에서 계속 노출이 됩니다. 만약 하나님만이 정말 살 길이라고 뒤늦게 나마 깨달았다면, 왕은 열 일을 제쳐놓고 직접 예레미야에게 달려가 간곡한 기도 부탁을 했을 것이고, 뿐만 아니라 예레미야와 함께 그 자리에서 기도했을 것입니다. 또한 기도의 내용도 잘 살펴야 합니다. “혹시(Perhaps) 기적으로 우리를 도와 주시면…” 기적을 바라고 있긴 하지만, 그 마저도 확신이 없습니다. 인생 가운데 하나님을 경험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의 어려운 순간 마다, 기적을 베풀기도 하시고 사랑의 매를 들기도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기적’만을 바라며 하나님을 찾는 것은 올바른 신앙의 자세가 아닐 것입니다. ‘응답 받는 기도’의 참 된 비결은, ‘혹시나 하는 기적을 바라는 것’이 아닌, ‘하나님과의 신뢰관계 회복’이 가장 우선순위임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메릴랜드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Read More
  • 64
    매릴랜드브니엘교회December 08, 2024 [2024-12-08] 브니엘 칼럼 | 불붙듯 뜨거운 마음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예레미야 20장 9절)    ‘불연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높은 온도의 불로 금속을 제련(refining)하여, 순도 높은 물질을 만듭니다. 토기(도자기)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진흙을 빚어 높은 온도의 불가마에 넣어, 일정시간을 구워야만 그릇으로 쓸 수 있습니다. 비단 쇠나 흙만 불로 연단 받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의 인격과 신앙도 때론 힘든 일들로 ‘연단’ 받습니다.           그러나 ‘불연단’의 목적은 태워 없애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순도를 더 높이기 위해 불순물을 제거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그런 면에서 구약성경에 나오는 예레미야라는 선지자 역시, 인생 가운데 혹독한 불연단의 과정을 겪습니다.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아니하리라”(렘 20:9a)고 말했을까요?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며 애쓰다가, 너무 힘들었던 나머지 하나님께 탄식하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곧 이어서 그는 이렇게 외칩니다. “(그런데) 그리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가 없나이다”(렘 20:9b) 험난한 세상 가운데 믿음을 지켜내는 것이 너무 힘들어, 차라리 하나님을 선포하지도/전하지도 않겠다며 굳게 다짐해 보지만… 그의 마음에 (심지어 뼈 속까지) 불붙듯 뜨거운 복음의 열정을 부어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고는 답답하여 견디지 못하게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연단은 우리로 하여금 포기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를 불붙듯 뜨겁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환란은 우리에게 인내와 연단을 낳게 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향한 소망을 더욱 견고하게 합니다(로마서 5:3-4). ‘환란과 연단’을 통해,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더욱 발견하시고 붙드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메릴랜드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Read More
  • 63
    매릴랜드브니엘교회December 03, 2024 [2024-12-01] 브니엘 칼럼 | 부패한 인생 VS 살리는 인생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예레미야 17장 9-10절)    “부패”라는 말은 ‘무엇이 상하거나 썩은 상태’를 가리킵니다. 우리가 입으로 먹는 음식 중에서, 조금이라도 부패한 것을 먹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상한 것을 먹으면 더 큰 탈이 나기 때문입니다. 이 “부패”라는 단어를 사람이나 사회에도 적용하여 많이 사용하곤 합니다. 공정하지 않은 사회, 잘못된 인격을 가리켜서 ‘부패했다, 썩었다’고 표현합니다.             이번주 암송구절 말씀인 예레미야 17장 9절에서는 이렇게 선포합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알리요마는…” 사실 세상에서 가장 간사하고 거짓되고 부패한 것은 인간의 마음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것을 제대로 못 느끼고 살아갑니다. 특히 자기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나, 남의 부패함에 대해서는 예민하게 찾아 내서 지적하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는 무감각할 때가 많습니다. 오히려 부패함을 인정하기 보다는 ‘무한 긍정’일 때가 더 많습니다. 이런 내 마음을 제대로 단속하고, 점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그 첫 걸음은 ‘자신의 부패함을 고백하는 것’부터 입니다. 자신의 부패함을 인정하고 고백하되, 내가 느끼는 것보다 훨씬 더 부패했음을 깨닫는 것입니다. 내가 발견하지 못하는 ‘나의 상한 부분’이 분명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두 번 째는 우리의 심장과 폐부까지도 다 살피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내가 숨기고 싶어 하는 가장 깊숙한 것까지도 낱낱이 보고 계시는 하나님, 그 분을 속이거나 기만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솔직한 인생이야 말로, 내 영혼을 살릴 뿐만 아니라, 내가 속한 공동체도 살리는 ‘의미 있는 인생’이 될 줄 믿습니다.     메릴랜드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Read More
  • 62
    매릴랜드브니엘교회November 24, 2024 [2024-11-24] 브니엘 칼럼 |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 발견하기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예레미야 29장 11절)   과거 유대 민족이 멸망 당할 때,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BC 590년 경, 유대인들의 마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고, 군사력도 매우 쇠약해졌습니다. 더구나 바벨론 제국과의 두 번의 전쟁에 서 크게 패해, 대다수의 왕족과 귀족들이 포로 잡혀 간 비참한 상황이었 습니다. 구약성경 '예레미야 29장' 말씀은 당시 바벨론에 포로 잡혀 간 사 람들에게 보내신 하나님의 편지였습니다.   29장 말씀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구절이 바로 11절 말씀, 너희를 향 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꼭 기억하실 것은, 너희를 향한 계획을 너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알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을 자기가 스스로 계획하며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 하나님께서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남겨주십니 다. "너희를 향한 나(하나님)의 생각을 내가(하나님이) 아나니.." 그렇습 니다. 내가 마음 먹은 대로, 내가 계획한 대로만 일이 진행된다면, 무슨 걱 정이 있겠습니까. 인생이 내 맘대로만 되지 않는다는 것을 비로소 깨달았 을 때...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시기 를 소원합니다.   지금 내가 어떤 상황에 처했더라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면, 그것이 비록 포로 잡혀간 고난의 시간이라 할지라도, 끝내 견디며 이겨내리라 확신합니다. 진정한 믿음'은, 현재의 상황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나와 영원히 함께 하실 하나님을 바라봄으로서, 항상 마음에 희망과 평안을 가져다 줍니다. 현재의 상황이 너무 어렵고 힘들지라도, 나 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바라볼 수 있으시기를 축복합니다. 메릴랜드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Read More
  • 61
    매릴랜드브니엘교회November 17, 2024 [2024-11-17] 브니엘 칼럼 | 고통의 순간마다 나타나는 말씀의 능력
    “내가 너로 이 백성 앞에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칠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레미야 15장 20절)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유다 왕국이 곧 멸망할 것을 계속 예고하십니다. 멸망에 대해 미리 반복적으로 알려주시는 이유는, 죽이시려는 의도가 아니라 살리시려는 뜻입니다. 멸망을 피해 살 수 있는 방법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어렵지 않은 방법이었으나, 실제로 돌이킨 사람은 적었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의 메시지를 열심히 전하던 예레미야 마저 어느 시점이 되자 지쳐갔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 (그것도 달콤한 메시지가 아니라) 회개의 메시지를 외치는 것이 정말 힘들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아무 반응도 없이 오히려 조롱하고 욕할 뿐인데, 그런 자들에게 말씀을 전해야 하니 마음이 외롭고 힘들었을 것입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참 된 성도들의 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마음에 하나님이 없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일이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때론 외롭고 힘들 때도 많습니다. 정말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지 않으면, 돌파하기 힘든 세상 일들도 실제로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과정들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습니까? 고난을 이기는 성도의 능력이 어디서 발휘됩니까? 오늘 예레미야 15장 20절의 고백을 꼭 잊지 않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내가 너로 이 백성 앞에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칠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라. 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가장 외롭고 힘든 순간에도, 주님께서 내려주시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다시 살아나는 역사가 저와 여러분들께 나타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그와 같은 절묘한 말씀의 능력이 저와 여러분들의 삶 가운데 강력히 임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메릴랜드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 
    Read More
  • 60
    매릴랜드브니엘교회November 15, 2024 [2024-11-10] 브니엘 칼럼 | 나를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깨닫는 사람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선지자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하도다 나는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고 그들에게 명령하거나 이르지 아니하였거늘” (예레미야 14장 14절)    이단/사이비 교주들 중에는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몇 년 몇 월 며칠에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세상은 곧 종말을 맞게 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따르는 신도들의 재산을 갈취하거나,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종말이 곧 오기 때문에, 자신들만의 종교생활에 집중하라고 미혹합니다.          결국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후, 교주들이 구속되거나 처벌 받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뉴스를 접하다 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합니다. 이단/사이비 교주들이나 핵심간부들이 대부분 갈취한 헌금을 가지고, 부동산이나 주식에 투자를 합니다. 곧 종말이 올 거라고 주장한 사람들이, 뒤에선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부동산이나 주식을 사 둔 것입니다. 전형적인 거짓선지자들의 모습입니다.     구약성경 내용 중에 유다 왕국이 멸망하는 장면에서도 ‘거짓선지자들’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직접 그들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십니다. “그들은 내 이름을 빙자하여 거짓 예언을 하는도다. 나는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고, 그들에게 명령이나 말씀을 준 적이 없도다”(렘 14:14)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사람’을 가리켜, 구약성경에서는 ‘선지자,’ 신약성경에서는 ‘사도’라 부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신저(Messenger)’ 역할을 주로 감당합니다. 그러나 ‘보냄을 받지 못한 자들’은 하나님께 받은 말씀이 없으므로 전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자기 마음대로 거짓으로 예언(14절)”을 하고, 사람들이 원하는 말을 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거짓에 속지 마시고,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 더 나아가 ‘나를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깨달을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
    Read More
  • 59
    매릴랜드브니엘교회November 03, 2024 [2024-11-03] 브니엘 칼럼 | 누구의 말을 들으며 살 것인가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요한계시록 2장 29절)    요한계시록의 서론 격인 1장이 끝나고, 2장부터는 본격적인 계시의 내용이 펼쳐집니다. 그 첫번째가 바로 ‘소아시아(현재의 터키 지역) 7교회를 향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계시록 2~3장의 내용을 깊이 묵상하다 보면, 흥미로운 점 한 가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거의 모든 초창기 교회들이 공통적으로 유혹 받던 부분을 발견하게 됩니다. 서로 지역도 다르고 구성원도 달랐지만, “자칭 사도들/자칭 선지자들”의 문제는 심각했습니다.    계시록 2장 2절에 보시면, 에베소교회는 “자칭 사도”라는 자들의 미혹을 받았고, 서머나교회는 “자칭 유대인”(9절)이라는 자들의 비방에 시달렸으며, 버가모교회는 일명 “니골라당”(15절)이라는 이단에, 그리고 두아디라교회는 “자칭 선지자 이세벨”(20절)의 유혹을 받고 있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당시 기독교의 상황은 지금의 미국이나 한국처럼 신앙의 자유가 보장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교회를 다닌다고 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태한 상황에서, 생명을 건 신앙생활을 하던 때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미혹하고 훼방하는 “자칭 사도와 이단”들이 당시에도 존재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입니다.    ‘올바른 신앙을 지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저 종교적 문화생활 정도로만 생각하고 적당히 즐기기에는, 우리의 영혼 안에서 벌어지는 영적 유혹의 현실이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생명을 걸었던 초대교회 성도들에게도 이런 영적인 미혹이 틈 탔는데, 지금 우리들에겐 과연 어떻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전투/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하고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명확히 알려주고 계십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계 2:29) 지금 저와 여러분들은 ‘미혹하는 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십니까, ‘성령’께서 나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고 계십니까?                    메릴랜드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Read More
  • 58
    매릴랜드브니엘교회October 27, 2024 [2024-10-27] 브니엘 칼럼 | 과거/현재를 관통하여 미래를 바라보게 하시는 분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 1장 8절)    스스로 자신의 신앙이 이 정도면 괜찮다고 착각하는 분들 중에, 자신도 모르게 반복적으로 오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본인의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과 일치할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절대 사람 편에서 다 알아차릴 수 없습니다. 그저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만큼만 볼 수 있고, 알려주시는 만큼만 알 수 있는 유한한 존재입니다.     예수님의 애제자였던 사도 요한이 노년이 되어 예수님의 선명한 ‘계시’의 말씀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증거로 남긴 글이 바로 “요한계시록(Revelation)”입니다. 요한이 스스로 하고 싶은 말을 쓴 책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알려주시는 만큼만, 보여주시는 만큼만 가감 없이 증언한 책입니다.   사실 현대 기독교인들 중에는 하나님의 계시에 아예 관심이 없거나, 하나님께서 예배나 기도를 통해 감동과 은혜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돌아서선 여전히 자신이 원하는 대로만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시는 ‘계시의 말씀’에 더욱 관심 가지고 귀 기울일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럼 하나님께서는 왜 ‘계시의 말씀(revelation)’을 주실까요? 하나님의 계시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과거나 현재의 일에만 함몰되지 말고, 장차 펼쳐질 미래를 소망하라는 뜻입니다. 또한 (당시 핍박 받던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그리고 지금 우리들에게도) 현재의 고난과 아픔을 위로하시며 새 힘을 공급해 주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계시의 말씀은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여 미래를 바라보게 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고난을 이기게 하십니다.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 1장 8절)”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Read More
  • 57
    매릴랜드브니엘교회October 20, 2024 [2024-10-20] 브니엘 칼럼 | 실전에서 빛나는 실력
    “만일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강 물이 넘칠 때에는 어찌하겠느냐” (예레미야 12장 5절)   하나님께서 누군가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부르실 땐, 그 개인의 영광과 형통을 위해서만 부르시지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와 주님의 영광을 위해, 인생 가운데 우리를 불러내셔서 ‘하나님 사람’ 삼으시고, 그에 맞는 ‘사명(Mission)’을 맡겨 주십니다. 저와 여러분들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들’ 맞으십니까? 그렇다면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Mission)’을 내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잘 수행하고 계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Jeremiah)”라는 사람을 부르셔서, 그에 합당한 말씀과 사명을 주십니다. 구약성경 예레미야 12장5절을 주목해서 보시면,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의 영을 깨우시는 ‘강한 도전의 말씀’을 주십니다. “네가 사람과 함께 달려서 피곤하다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이 말씀은 곧, 지금 예레미야가 처해 있는 상황은 ‘힘들겠지만 감당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인생길에서 ‘사람이 아닌 말(horse)’과 경주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5절 후반의 말씀을 보시면,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강 물이 넘칠 때에는 어찌하겠느냐” 계속해서 도전을 주십니다. 지금은 너희가 평안한 땅에서 큰 어려움 없이 신앙생활을 마치 ‘문화생활’처럼 여기고 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참 믿음을 확인하시는 때, 곧 ‘말과도 경주할 수 있는지’ 혹은 ‘강이 범람하는 위기에도 견딜 수 있는지’를 보시는 때가 누구에게나 온다는 것입니다.               진짜 ‘전투력’은 실전에 투입됐을 때 증명됩니다. 지금 평화로운 시절을 보내며 영적 훈련을 게을리하고, 그저 안일한 ‘종교-문화생활’에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닌지… 오늘 말씀 앞에 선한 도전과 깨달음이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Read More
  • 56
    매릴랜드브니엘교회October 14, 2024 [2024-10-13] 브니엘 칼럼 | 허상과 실상
    “그것이 그들에게 화를 주거나 복을 주지 못하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라” (예레미야 10장 5절)   영적인 고질병 중에 하나인 ‘우상을 숭배하는 마음’은 왜 근절되지 않을까요?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늘 해결되지 않는 ‘불확실성’을 지니고 살아갑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인생길을, 매일 매 순간 걸어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없는 이 불확실성, 예를 들어 ‘건강이나, 직장, 재산, 자녀, 결혼, 노후 문제’ 등을 항상 걱정합니다.    구약성경 예레미야 10장 5절에 보시면, “그것(우상)이 너희에게 화를 주거나 복을 주지 못하나니, 너희는 결코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불확실성’이나 ‘두려움’을 해결하고자, 스스로 걱정하며 만들어내는 것이 곧 ‘우상’이라는 뜻입니다. 사실 각 종 우상이 ‘참 신’이 정말 맞다면, 사람들은 그 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의 ‘삶’을 보면, 결국 자신이 소원하는 대로 살아갑니다. 우상은 그들에게 ‘참 신(True God)’이 아니라, 자신의 불안함에 대한 ‘임시방편적인 해결책(Temporarily solution)’에 불과한 것입니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의 속까지 다 꽤뚫어 보시는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엄중히 말씀하십니다. ‘그 우상들이 너희들에게 화를 주거나 복을 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라’(5절) 이 말씀의 의미를 일찍이 깨달은 예레미야는 거기에 덧붙여 또다른 중요한 고백을 남깁니다. “오직 여호와만이 참 하나님이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십니다”(10절)      저와 여러분은 우리의 ‘불확실성과 두려움’을 누구에게 맡기시겠습니까?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시겠습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고,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며, 우리의 영원한 왕 되심을 인생 가운데 깊이 깨닫는 사람만이, 모든 염려와 걱정을 하나님께 맡기고 참 평안과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허상(우상)에 기대지 마시고, 실상(살아 계신 하나님)을 붙드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메릴랜드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Read More
  • 55
    매릴랜드브니엘교회October 06, 2024 [2024-10-06] 브니엘 칼럼 | 영혼을 살리는 사람 / 영혼을 죽이는 사람
    “그들이 딸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예레미야 8장 11절)   하나님께 정말 감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고 따르는 사람들을 “자녀(11절)”와 같이 대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소중한 자녀가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큰 병’이 걸렸는데도, 치료해야 할 책임을 맡은 사람들이 병을 그저 가볍게만 생각합니다. 효과적인 치료를 하지 않고, 오히려 ‘괜찮다, 별 것 아니다’ 안심시킬 뿐입니다.   만약 어떤 의사가 생명이 위태로운 환자에게 정확한 처방과 치료를 하지 않고, 그저 ‘괜찮다’고만 얘기한다면 이 의사는 제대로 된 의사일까요? 구약성경 예레미야 8장 10절에 보면, 그런 사람들을 가리켜 “욕심을 내며 거짓을 행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무엇 때문에 ‘욕심’을 내며, 무엇 때문에 ‘거짓’을 행하는 걸까요? 죽어가는 사람을 위한 적절한 치료보다, 자기자신의 것을 챙겨야 하는 욕심 때문에, 오히려 병을 더욱 키우는 것입니다. 환자의 건강은 어떻게 되든 말든, 자기자신의 더 많은 이익을 취하려는 것입니다.    또한 12절 말씀에도 보면,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아니하였느니라…”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10절) ‘거짓 평안’을 얘기하는 것이(11절) 너무나 익숙해져 있습니다. 이제는 전혀 부끄러움도 없고, 얼굴 빛 하나 바뀌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안타까운 일이 육신을 치료하는 의사에게도 절대 나타나면 안 될 일이지만, 더욱이 영혼을 치유하는 사람들에게는 절대 일어나선 안 될 일입니다. 영적인 생명, 곧 영혼을 다루는 사람들은 하늘의 사명감을 가지고, 과도한 말도 축소된 말도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말씀, 곧 진리대로의 처방’을 정확히 용기 있게 선포할 수 있는 자가, 곧 영혼을 살리고 시대를 살릴 수 있습니다.                         메릴랜드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Read More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