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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릴랜드브니엘교회August 17, 2025 [2025-08-17] 브니엘 칼럼 | 베들레헴의 정신, 나사렛과 같은 마음
    “그러므로 네가 알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 네 공의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너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신명기 9장 6절)    하나님께서 이 험한 세상을 구원할 메시아를 보내시면서, 왜 가장 강력한 왕의 모습으로 예수님을 보내시지 않고, 가난하고 힘 없는 목수(Carpenter)의 모습으로 그를 보내셨을까요? 왜 하나님께서는 당시의 수도였던 로마나 종교의 중심지였던 예루살렘으로 메시아를 보내시지 않고, 변방의 작은 도시 베들레헴 그리고 나사렛으로 그를 보내셨을까요?     구약성경 신명기 9장 말씀에 보면, 오랫동안 이집트의 노예로 고통 받던 이스라엘 민족을 하나님께서 구출하시고, 광야에서 40년의 트래이닝 기간을 거치게 하신 후에, 드디어 꿈에 그리던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그런데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 당시 이스라엘의 최고지도자였던 모세를 통해 하나님께서 몇가지 당부의 말씀을 남기십니다.            그 중 하나가 신명기 9장 6절 말씀입니다. “너희가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이 아름다운 땅 가나안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 너희의 의로움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렇습니다. 40년 넘게 백성들을 이끌며, 산전 수전 다 겪어 본 지도자 모세는, 이스라엘이 비로소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게 된 이유를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다른 민족들보다 더 의롭고 잘 나서가 결코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이 자칫 착각하기 쉬운 생각이… ‘내가 이만큼 열심히 했고 잘 했기 때문에, 나는 복 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목이 곧은 마음, 즉 교만한 마음입니다. 우리는 매순간마다 ‘베들레헴의 정신/나사렛의 마음(겸손하고 낮은 마음)’으로 돌아가려고 애써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할 수 있고, 교만한 마음에서 비로소 벗어날 수 있습니다.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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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릴랜드브니엘교회August 10, 2025 [2025-08-10] 브니엘 칼럼 | 마음이 진정 어디를 향해 있는지...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신명기 8장 3절)    ‘마음이 콩밭에 가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작 지금 해야 할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일에 관심을 둘 때 하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랜 시간 노예 생활로 지쳐 있던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Exodus/해방) 시키십니다. 그런데 그 기쁨도 잠시… 이스라엘은 목적지인 가나안 땅으로 곧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40년 동안 사막(광야)을 헤맵니다.     오랜 광야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꿈에 그리던 가나안 땅을 향해 들어가기 직전,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아주 중요한 가르침 하나를 주십니다. “너희가 40년 동안 광야 길을 걸은 이유를 반드시 기억하라. 이는 너희를 낮추시며 너희를 시험하사, 너희 마음이 어떠한지, 내 명령을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신명기 8장 2절)        그렇습니다. ‘그들의 진심이 정말 어디를 향해 있는지’ 꽤뚫어 보시면서, ‘마음을 어디에 두고 살아야 하는지’를 강하게 훈련시키셨습니다. 과거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이 선택하신 이스라엘 민족에게, 그리고 지금 현재에는 하나님의 사람들인 우리 크리스찬들을 훈련시키십니다.      구약성경 신명기 8장 3절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진심을 더욱 깨닫게 합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희가 알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이 인생 길을 걸으면서 가장 관심을 두어야 할 것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매순간 깨닫고 경험하는 것입니다.메릴랜드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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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릴랜드브니엘교회August 03, 2025 [2025-08-03] 브니엘 칼럼 | 복 받기를 원하면서도...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신명기 7장 9절)      제가 초등학교 시절 담임선생님께서 각 가정의 족보를 조사해오라는 숙제를 내주셨던 일이 생각납니다. 자신이 가진 ‘성(Last name)의 기원’을 조사한 후, ‘무슨 파의 몇 대손인지’를 알아오는 숙제였습니다. 예를 들면, ‘파평 윤씨 소정공파 몇 대손” 이런 식이었습니다.         숙제를 검사하던 날, 한 사람씩 일어나서 자기 성(Last name)의 기원과 무슨 파 몇 대손인지를 각 자 발표했습니다. 오래 전 일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생각나지 않지만, 당시에 새롭게 느껴진 것이 있었습니다. ‘우리 나라에 참 다양한 성(Last name)이 많구나…’ 그리고 ‘아무리 오래된 가문의 족보라 하더라도, 대부분 40대손을 넘지 않는구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천 년이 넘는 가문의 족보라 할지라도 40대를 넘지 않고, 2천 년이 넘는 가문일지라도 70대를 넘지 않습니다. 그런데 신명기 7장 9절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약속하십니다. ‘너희가 신실한 믿음의 가문을 세워간다면, 천 대까지 복을 주시며 사랑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사랑해주시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한 일이고, ‘하나님과 우리 가정 사이에는 신실한 믿음의 약속이 존재한다’는 것을 대대로 잊지 말아야 합니다(신명기 7장 8절).        천 대 만 대까지 복 받기를 간절히 원하면서도, 하나님과의 약속과 계명은 지키지 않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나와 우리 가정이 하나님 앞에 신실할 때, 하나님의 약속은 틀림 없이 이루어집니다.   메릴랜드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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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릴랜드브니엘교회July 27, 2025 [2025-07-27] 브니엘 칼럼 | 믿음의 릴레이 – 바톤 터치의 중요성
    “후일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증거와 규례와 법도가 무슨 뜻이냐 하거든” (신명기 6장 20절)    교회에 출석하시는 아버지 어머니들께서 자녀 세대들, 즉 젊은 세대들이 교회를 많이 떠난다며 안타까워 하십니다. 실제로 한국교회에 꽤 오래전부터 벌어지고 있는 현상입니다. 과거에 비해 주일학교 어린이와 중고등부 학생의 수가 전체적으로 크게 감소하고 있고, 특별히 부모로부터 독립이 가능한 대학생이나 직장인이 되면, 교회를 떠나는 비율은 현저히 높아집니다.        과거 부모님들 세대보다 훨씬 좋아진 교회건물, 주일학교 교재, 교육 인프라 등을 갖추고 있지만, 왜 아이들은 교회를 떠날까요? 물론 여러 가지 요인을 분석해서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아야겠지만, 구약성경 신명기 6장 20절 말씀에서 우리는 매우 중요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들이 너에게 묻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증거와 규례와 법도가 무슨 뜻이냐 하거든…(20절)” 그렇습니다. 자녀들이 ‘하나님에 대해, 복음에 대해, 어머니 아버지가 경험한 예수님에 대해’ 물으면, 자신이 깨달은 ‘하나님/예수님/복음에 대해서’ 답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문제는 크리스찬 가정에서조차, 이런 신앙적인 대화가 거의 없다는 것이고, 더욱 심각한 것은 ‘뭐라 답해야 할지’ 준비가 안 된 부모님들도 꽤 많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서도 좋은 건물과 시스템을 갖춘 대형교회에 가서, 일주일에 1-2시간 아이들을 맡겨 놓으면, 자녀들 신앙이 저절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성경에서는 ‘자녀들이 신앙적인 질문을 할 경우’를 대비하여, 미리 부모의 신앙고백과 영적 간증들을 준비해두라고 당부하십니다. 신앙은 좋은 건물과 시스템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먼저 믿고 깨달은 복음을 진심으로 전할 때, 믿음의 릴레이가 시대와 지역을 초월하여 계속되는 것입니다. 복음의 스피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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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릴랜드브니엘교회July 20, 2025 [2025-07-20] 브니엘 칼럼 | Real-Time Connection
    “이 언약은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과 세우신 것이 아니요 오늘 여기 살아 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신명기 5장 3절)    20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목회를 해오면서, 참 많은 유형의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 중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되는 몇 분의 얼굴이 가끔씩 떠오르곤 합니다. 본인의 아버지/어머니 또는 할아버지/할머니는 정말 신실한 교인이었다고 말씀하시면서, 정작 본인은 교회에 오지 않으시거나, 정말 가끔씩만 예배에 나오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저를 더욱 안타깝게 만든 것은, 그 분들이 가끔씩 교회에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예전에 우리 집안이 한국에서 유명한 크리스찬 집안이었다” “그래서 내가 어린 시절에 부모님을 따라 유명한 대형교회에 다녔다” “내가 OOO 목사님에게 세례를 받았다”고 자랑은 하시는데, 정작 지금 현재 본인과 하나님과의 관계는 많이 멀어져 계셨습니다.       ‘왕년에 내가… 또는 과거에 우리 집안이’ 어땠는지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어떤 신앙과 인격으로 살아가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줄 믿습니다. 구약성경 신명기 5장 3절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언약은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들과 세우신 것이 아니요, 오늘 여기… 살아 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의 하나님… 즉 유명한 믿음의 조상들도 중요하겠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 모세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매우 분명히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바로 우리에게, 나와 하나님과의 실제적인 관계는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지금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매순간 실시간으로 올바른 선택을 이루어 가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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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릴랜드브니엘교회July 13, 2025 [2025-07-13] 브니엘 칼럼 | 예수님께 상고(Ask)하여 보라
    “네가 있기 전 하나님이 사람을 세상에 창조하신 날부터 지금까지 지나간 날들을 상고하여 보라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이런 큰 일이 있었느냐 이런 일을 들은 적이 있었느냐”(신명기 4장 32절)    C.C.C.(Campus Crusade for Christ)라는 대학생 선교단체의 여름수련회를 참석해보면, ‘100문 100답’이라는 순서가 있습니다. 말그대로 100번을 질문하고 100번을 대답하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질문은 100번이 다 다르지만, 대답은 매번 똑같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는 왜 예배를 드리는가? 우리는 왜 찬양을 부르는가? 우리는 왜 열심히 공부하는가? 우리는 왜 이웃을 섬겨야 하는가? 우리는 왜 살아가는가?” 우리는 왜 선교해야 하는가?”… 질문은 다 다르지만, 대답은 한 가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구약성경 신명기 4장 32절에 보시면, 주목해야 할 한 단어가 등장합니다. 바로 “상고하여 보라”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상고하라’의 의미는 쉽게 말해 ‘물어보라(Ask)’는 뜻입니다. 우리 인생 가운데 “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32절)이 생기면, “상고해보라 / 물어보라”는 것입니다.         어디에 물어봐야 할까요? 누구에게 질문해야 할까요? 간절히 바라기는, 인생의 여정 중에 ‘경험해 보지 못한 일들 / 알 수 없는 일들”이 생기시거든, 주변 사람들을 의지하기 보다, 예수님께 먼저 진지하게 물어볼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 일이 왜 나에게 벌어졌는지, 이 일을 누가 온전히 해결하실 수 있는지, 답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상고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역사 가운데 개입하시고 섭리하십니다. 그리고 내 인생과 가정, 우리 교회에도 관여하시고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거대한 역사도 이끌어 가시지만, 동시에 개개인의 인생 가운데도 찾아오시고 역사하십니다. 모두 영적인 감각(Spiritual Sense)을 가지고, 먼저 예수 그리스도께 상고할 수 있으시기를 축복합니다.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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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릴랜드브니엘교회July 06, 2025 [2025-07-06] 브니엘 칼럼 | 신앙훈련의 핵심이 무엇인가
    “너희는 일어나 행진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은즉 이제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차지하라” (신명기 2장 24절)    이집트에서 탈출(출애굽)한지 2년이 채 안되었을 때,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을 정복할 절호의 기회를 잡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 일을 시도조차 못한 채, 38년 간의 광야(사막)생활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가나안 땅을 다시 정복할 기회를 잡습니다.       2년 안에 정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있었는데, 왜 38년을 더 돌고서야 다시 가나안 땅 앞에 서게 되었을까요?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오랜 광야생활을 겪은 이유는… 사람이 먹을 것(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존재임을 깨닫게 하려 함이라” (신명기 8장 3절)             그렇습니다. 38년 전 이스라엘은 곧바로 가나안 땅을 정복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말씀 보다는 정탐꾼들의 부정적인 말에 현혹되어, 오히려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믿고, 용기 있게 행동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제 38년 간의 광야(사막) 훈련을 거친 이스라엘 민족이 다시 가나안 땅 앞에 섭니다. 하나님의 요구사항은 이전과 똑같습니다. ‘말씀대로’ 움직이는가, 아니면 여전히 ‘내 생각, 내 소견, 내 유익대로’ 움직이는가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크리스찬의 인생도 마치 이스라엘의 광야생활과 같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훈련의 연속입니다. 상황마다 훈련의 내용이 조금씩 다를지라도, 훈련의 본질은 똑같습니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나와 맺으신 하나님의 약속으로 믿고, 그 말씀대로 용기 있게 살아가는가… 아니면 여전히 내 생각, 내 유익대로만 행동하는가… 깊이 묵상할 수 있는 이번 한 주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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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릴랜드브니엘교회June 29, 2025 [2025-06-29] 브니엘 칼럼 | 우리를 위해 싸워주시는 하나님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신명기 1장 30절)   ‘사상누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래 위에 쌓은 집’이라는 뜻입니다. 기초가 약하기 때문에 겉으론 멀쩡해 보여도, 큰 비나 센 바람이 불면 무너지기 쉽습니다. 기초가 약한 우리의 믿음/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수백 년 동안 노예생활 하던 이집트 땅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탈출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한 행진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오랫동안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하는 동안, 가나안 땅에는 이미 다른 사람들이 들어와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나안에 들어가려면, 큰 전쟁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습니다.           정탐을 마치고 온 선발대의 의견은 매우 부정적이었습니다. 아모리 족속 아낙 자손들의 전투력은 매우 강하고, 소위 피지컬이 이스라엘 사람들보다 훨씬 뛰어났습니다. 오랜 노예생활과 광야생활로 지친 이스라엘 사람들은 전쟁을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실망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지내온 것 그들의 계획과 능력대로 다 되었던가요?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을 극적으로 탈출한 것, 홍해를 건넌 것, 사막에서 40년 동안 굶주리지 않고 가나안 땅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그 분의 은혜가 아니었던가요?     위기 가운데 원망하고 불평만 하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모세가 이렇게 외칩니다. “그들을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께서…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아들을 안는 것같이 너희를 보호해 주실 것이다”(신명기 1장 29-31절)     지금까지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우리보다 먼저 행하시며, 우리를 위해 함께 싸워 주시고, 우리를 끌어안아 보호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 약속의 말씀 굳게 붙잡고,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진정한 크리스찬입니다.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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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릴랜드브니엘교회June 22, 2025 [2025-06-22] 브니엘 칼럼 | 굽은 판단을 하지 말라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너희는 재판할 때에 외모를 보지 말고 귀천을 차별 없이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하지 말 것이며…”(신명기 1장 17절)    구약성경을 읽다 보면, 하나님께서 멸망 직전의 나라/민족에게 경고하시는 말씀 중에 꼭 빠지지 않는 내용이 바로 ‘너희는 굽은 재판을 하지 말라’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부러진 재판’, 곧 공정하지 못한 판단이 개인적/사회적으로 만연했을 때, 그 나라는 이미 멸망의 징조가 짙은 것입니다. 최소한의 사회적 정의가 유지되도록 만든 사법제도 마저 굽어져 있다면, 그 나라의 다른 분야들은 이미 허물어진 상황이라는 반증입니다.         구약성경 신명기 1장 17절 말씀에서도, 당시 최고 지도자였던 모세가 이스라엘의 각 지파 리더들에게 이런 당부를 합니다.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너희는 재판할 때에 외모를 보지 말고, 귀천을 차별 없이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하지 말 것이며…” 이제 곧 노예생활/광야생활을 끝내고, 가나안 땅에 정착하여 나라를 이루며 살아가야 할 이스라엘 민족에게, 앞으로 꼭 지켜야 할 원칙들을 당부한 것입니다.              어찌 과거 이스라엘 민족에게만 해당되는 말씀이겠습니까? 어찌 사법권을 가진 판사/판관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씀이겠습니까? 모든 크리스찬 개개인들이 인생 가운데 어떤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할 때, 늘 기억해야 할 말씀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판단과 정의가 올바로 세워질 때, 억울함과 시비가 없는 건강한 관계/사회가 되고, 정의로운 나라가 될 줄 믿습니다. “모든 결정과 판단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너희는 판단할 때 외모를 보지 말고, 귀천의 차별 없이 양쪽 의견을 듣고, 힘 있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신명기 1장 17절) 매순간 이 말씀을 기억하며 승리하시길 간절히 축복합니다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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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릴랜드브니엘교회June 15, 2025 [2025-06-15] 브니엘 칼럼 |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지 맙시다
    “그들이 내 법도를 싫어하며 내 규례를 멸시하였으므로 그 땅을 떠나서 사람이 없을 때에 그 땅은 황폐하여 안식을 누릴 것이요” (레위기 26장 43절)   교회 다니시는 분들 중에도,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지’ 아니면 ‘자기자신을 위해 살아가는지’가 혼동 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은, 레위기 26장 31절의 말씀처럼 “너희가 향기롭다 생각하는 일들을 과연 하나님께서도 향기롭게 인정해 주시는가” 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하는 일들을 대부분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일이 정말 옳은지는 하나님께서 결정하십니다. 내가 아무리 스스로 괜찮다고 여겨도, 하나님께서 흠향하시지 않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향기로움’의 기준은, 내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인 것입니다.   구약성경 레위기 25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안식년’에는 땅을 경작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진심으로 따르는지’에 대한 중요한 테스트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안식년에도 농사 짓고 수확을 얻으며, 그 수입에 크게 기뻐했습니다. 실제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으면서, 마치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오히려 그 수확물들을 가지고 뻔뻔하게 하나님께 나아가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에 따른 결과는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께서 전혀 흠향하지 않으셨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합리화하며, 추수한 수확물들을 가지고 즐거워했지만, 하나님은 향기롭게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땅은 해가 갈수록 점점 황폐해졌고, 결국 강제 안식년에 들어가고 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어 드리지 않으면, 결국 하나님께서 그 말씀을 직접 이루십니다. 우린 지금 하나님의 법도를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여전히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며 자기자신을 위해 살고 있습니까?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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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릴랜드브니엘교회June 08, 2025 [2025-06-08] 브니엘 칼럼 | 신앙생활에 가장 기본 되는 것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편 119편 105절)    ‘복면가왕’이라는 한국 TV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출연자들이 가면(Mask)을 쓰고 나와 노래를 한 후, 누군지 전혀 모르는 객관적인 상황에서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 받는 프로그램입니다. 노래하는 사람의 기본은 ‘외모’ 보다 ‘가창력’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는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우리 교회가 위치한 엘리컷시티 주변에도 한국 음식점들이 꽤 많습니다. 요즘은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시설이 좋아진 식당이나 카페들이 예전보다 많아 졌지만, 그래도 음식점의 기본은 ‘맛’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그렇다면 우리 신앙생활의 기본은 무엇일까요? 과연 우리 믿음의 근본이 무엇일까요? 사도 바울이 로마서에서 고백했던 것처럼, 우리의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부터 비롯됩니다. 즉 예수님의 ‘말씀/복음’으로부터 우리의 ‘신앙/믿음’이 생겨남을 고백합니다.     시편 119편 105절 말씀 역시 이렇게 선포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자신이 무언가 다 아는 것처럼, 자기의 머리와 경험을 기준 삼아 살아가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지만, 사실 우리의 인생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미래를 향해, 매순간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미래를 훤히 들여다보며 자기가 예상한대로만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직 우리를 창조하시고, 만물을 섭리하시는 ‘하나님’만이 우리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 가십니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인생에 ‘등불’이 되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환히 비추는 ‘빛’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인생 가운데 이 등불을 발견하고 경험한 사람들은, 어떤 고난/역경이 와도 절대 삶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난 중에도 주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나는 역사’를 체험합니다. 간절히 바라기는, 이번 한 주간도 말씀의 빛이 나를 비추시고 살리시기를 축복합니다.       메릴랜드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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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릴랜드브니엘교회June 01, 2025 [2025-06-01] 브니엘 칼럼 | 하나님께 더욱 집중하는 날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의 날이라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 (레위기 23장 3절)    우리에게 잘 알려진 찬송가 “즐겁게 안식할 날”(새찬송가 43장)은 영국의 목회자였던 ‘워즈월스(Wordsworth)’에 의해 1862년에 지어졌습니다. 그 가사가 이렇습니다. “1절-즐겁게 안식할 날 반갑고 좋은 날 내 맘을 편케 하니 즐겁고 기쁜 날 / 2절-이 날에 하늘에서 새 양식 내리네 성회로 모이라고 종소리 울리네 / 3절-이 주일 지킴으로 새 은혜 입어서 영원히 쉬는 곳에 다 올라갑시다”      구약성경 레위기 23장도 안식일(주일)과 각 절기에 지켜야 할 규례들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6일 동안은 성실히 일한 뒤, 일곱째 날은 안식하였고, 정해진 절기에도 쉬었습니다. 그런데 그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노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엔 반드시 해야 할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성회(거룩한 모임 Holy assembly)’로 모이는 것입니다. 큰 절기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절기의 첫 날과 끝 날에는 반드시 ‘성회’로 모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함께 모였을 때 과연 무엇을 했을까요? 성회라는 이름 자체에서도 힌트를 얻을 수 있듯이, 다함께 하나님께 예배 드리며 서로 친교를 나누는 날이었습니다. 구약의 안식일은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거나, 육신의 피로를 푸는 정도의 날이 아니었습니다. 안식일에 다른 일을 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께 더욱 집중하고 이웃과의 화목에 더 신경 쓰라는 하나님의 뜻이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즐겁게 안식할 날” 찬송의 감격스러운 고백과 같이, ‘매 주일’이 우리에게 정말 기쁘고 복된 날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주일마다 참 된 기쁨과 평안이 되살아 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메릴랜드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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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릴랜드브니엘교회May 26, 2025 [2025-05-25] 브니엘 칼럼 | 하나님의 기쁨되기 원합니다
    “흠 있는 것은 무엇이나 너희가 드리지 말 것은 그것이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레위기 22장 20절)    생산자인 농민의 입장에서, 약간의 흠이 있는 수확물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 되실 것 같습니다. 간혹 교회에서도 보면, 새 것이나 좋은 물건을 교회 물품으로 헌물하시는게 아니라, 본인 집에선 더 이상 쓰지 않는 낡은 물건들을 교회에 사용하라고 가져오시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제 인간적인 마음으로는 이해되는 부분들도 있지만, 과연 그것을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실까요?      레위기 22장 20절 말씀은 이렇게 선포하십니다. “흠 있는 것은 무엇이나 너희가 드리지 말 것은, 그것이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그렇습니다. 물건을 주는 이의 입장도 중요하겠지만, 궁극적으로 그것을 받는 이의 마음을 꼭 헤아리셔야 합니다. 특히나 하나님께 드리는 봉헌이라면, 더욱 그러하셔야 합니다.    우리의 형편과 처지를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힘에 부치도록 부담스럽게 봉헌하는 것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분량에 맞는 예물을 준비하고, 어떤 태도로 드리는지 지켜 보실 뿐입니다.     이와는 전혀 반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가 이만큼 많은 것을 드렸으니,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며 내게 상을 주시겠지…’ 비싸고 좋은 것을 드린 것이 물론 잘못은 아니지만, 그것을 드리는 ‘마음의 중심’이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마음인지, 혹여나 인간적인 ‘자랑이나 보상심리’로 드린 것은 아닌지, 하나님께서 그 진심을 꽤뚫어 보십니다.    흠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대충 드려선 안 될 것이고, 내가 이만큼 드렸으니 당연히 이만큼 보상하시겠지…라는 심리 역시, 모두 ‘내 위주의 마음’입니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내가 해야 할 핵심은, 최선을 다 해 주님의 마음과 뜻을 알려고 애쓰는 것입니다.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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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릴랜드브니엘교회May 18, 2025 [2025-05-18] 브니엘 칼럼 | PK, MK 보다 GK
    “그들의 하나님께 대하여 거룩하고 그들의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 것이며 그들은 여호와의 화제 곧 그들의 하나님의 음식을 드리는 자인즉 거룩할 것이라” (레위기 21장 6절)    PK 또는 MK 라는 말이 있습니다. Pastor’s kid (목회자 자녀), Missionary’s kid (선교사 자녀)의 약자입니다. 그런데 이PK, MK들에겐 남들이 잘 모르는 ‘거룩한 부담감’이 존재합니다. 교회에서든 학교에서든, 다른 아이들보다 모범이 되어야 하고, 목사님 / 선교사님이신 아버지 얼굴에 먹칠하면 안된다는 부담감이 늘 존재합니다. 저 또한 PK로 자랐기 때문에, 그 부담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에게는 PK(목회자 자녀)에 대한 부담에서 훨씬 자유로워지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제가 목회자의 자녀인 것이 부담이기 보다, GK(God’s kid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훨씬 더 기쁜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부모님, 친구들, 그리고 다른 교인들의 시선 때문에 ‘거룩한 척’ 살아가기 보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됨’을 경험했기 때문에, 그 분의 말씀과 뜻대로 기쁘게 살아가는 것임을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PK인 것은 항상 나에게 부담과 불편을 느끼게 했지만, GK인 것은 나를 기쁘고 자유케 했습니다.               구약성경 레위기 21장 6절 말씀 또한 우리에게 이렇게 선포하십니다. “하나님께 대하여 거룩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 것이며…” 진정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며, 그 분의 자녀됨의 기쁨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부담감’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기쁨과 감격’을 가지고 거룩하게 살아갑니다. 우리는 진정 아버지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않는 ‘GK(하나님의 자녀)’ 맞습니까?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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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릴랜드브니엘교회May 11, 2025 [2025-05-11] 브니엘 칼럼 | 신앙생활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너희는 나에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를 나의 소유로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라”(구약성경 레위기 20장 26절)    신념이 강하고 목적의식이 뚜렷한 사람들은 어떤 목표가 정해지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집중합니다. 그러나 목표 지향적 특징이 강한 사람들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나타납니다. 자신이 목표했던 바를 이루고 나면 (혹은 반대로 그 목표가 실패하면), 삶의 에너지가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어떤 사람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최고의 대학에 갔더라도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그 이후의 삶이 어떠한지가 더욱 중요합니다. 설령 좋은 대학을 졸업하고 높은 연봉의 직업을 갖게 되더라도, 그 이후에 살아가게 될 인생의 내용이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큰 은혜로 이집트 노예생활을 청산하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향해 새롭게 출발합니다. 구약성경 “레위기”는 당시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광야에서 받은 ‘하나님의 법과 규칙들’이 무엇인지를 잘 알려주는 책입니다. 그 중 레위기 20장 22절 말씀은 이렇습니다. “너희는 나의 모든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여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거주하게 하는 땅(가나안)이 너희를 토해내지 아니하리라”              그렇습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애굽의 노예 생활을 끝내는 것만이 아니라, 또한 힘든 광야생활을 마치고 살기 좋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것만이 아닌,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최종 목적/영원한 목표’는 바로 ‘거룩한 삶’이었습니다. “너희는 나에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를 나의 소유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레20:26) 우리는 진정 ‘거룩한 삶’에 목적을 두고 계십니까?메릴랜드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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